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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삼성 인턴 관련해서 싸트를 봤는데 떨어졌습니다.
근데 주변에 친구들은 공부 안하고도 잘 붙더군요. 물론 몇달 공부하고 떨어진 사람도 많이 봤구
요.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면 합격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주변 말을 들어보니 그게 아니
더라구요. 싸트 떨어진 사람은 끝까지 떨어진다더라 이게 정설인거 같습니다. 솔직히 상황판단이
나 공간지각능력같은게 공부한다고 느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시험 유형도 항상 바뀌니까 공부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건 없을꺼 같습니다.
문제는 요새 대기업들이 다 인적성 검사를 본다는 건데 거기서 보는 인적성 검사들도 싸트와 다
비슷한 유형 아닌가요?? 그나마 삼성이 인원도 가장 많이 뽑고 들어가기도 젤로 쉽다던데 면접도
아닌 인적성 검사에서 짤렸으니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다른 대기업에 입사하는 것 역시 힘들
것 같습니다.
한창 삼성 들어갈라고 노력중인데 이런 말을 들으니 의욕이 갑자기 확 사라지네요. 정말 싸트 한번 떨어지면 담번에도 붙기 힘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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