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공기업에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교재만 쭉 봤습니다.
교재 사용하면서 공부는 시험일정 1딜 하고도 2주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널널하지도 빡빡하지도 않았죠?
그리고 공부는 하루 3시간~4시간을 했으며 마지막에 있는 파이널 기출문제 첫 번째는 시험 3일 전에 풀었습니다.
1차 기출문제는 69점 나왔습니다.
조금만 더 공부하면 충분하겠다며 자신감과 환희가 있었죠. 그대로 조금 자만하며 공부하다가 2차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2차 기출문제는 49점 나왔습니다.
49점 나온 점수를 보고 1차 기출문제에서 느꼈던 자만은 그대로 박살이 났습니다.
게다가 2차 기출문제를 푼 일자는 바로 어제. 즉, 시험일정의 작일입니다.
이제 시간도 없고 점수는 무너졌으니 포기할까? 다시 공부할까? 생각했었지만 바로 탁 떠올랐죠.
'이러고 있을 시간에 다시 공부하면 합격할 지 누가 몰라?'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새벽 3시까지 가장 취약했던 항일 단체 및 항일 활동과 현대 파트를 공부했으며, 아침 8시 30분에 일어나 마스크 끼고 어머니 차에서 달달 읽으면서 응시장에 도착했습니다.
결과는 합격이네요...
해커스 한국사 정말 믿을만 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합니다.
아마도 2차 기출문제도 1차 기출문제처럼 쉬웠다면 전 자만심에 빠져 전날에 필사적으로 공부하지 않았을 겁니다.
덕분에 졸업 요건 하나 챙기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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