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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술을 한 2잔 먹으면 토하고 난리남....
그리고 토하고는 머리가 너무 아프고 난리가남....
아무튼 간에 제가 다니는 회사의 소속 팀에는 모두 남자에 저 하나 여자입니다. ㅠㅠ
입사한지 6개월 정도 되었는데요
바로 위 사수? 선배님은 남자분이신데...뭐 일도 잘 안가르쳐주시고....
아예일을 잘 안하십니다..
저희회사가 거의 공기업수준이라 철밥통이라곤 하지만....
후배인 제가봐도 좀 불편할 정도입니다...
염치없이 칼퇴도 너무 심하게 하시는듯....저도 야근하기 싫은 건 싫은 거지만..좀 너무할정도입니다..
아무튼 그게 문제가 아니라... 너무 남자만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ㅠ
회사가 일이 좀 널럴하긴 하지만..
점심시간마다 술먹습니다....
찌개를 먹으면서도 막걸리...
중식을 먹으면..고량주......
돈까스를 먹으면 맥주...
특히 저희 팀장님은 날씨가 춥다고 소주를 드십니다.....
자꾸 저한테 3개월 안에 주량을 한병으로 만들라고 하시는데..
아니 제가 왜 그래야 합니까?
술먹기도 싫고,, 술먹으면 몸이 너무 힘들어서 근무를 할 수가 없는데 제가왜...?
그래야 하죠?,....
정말......처음엔 장난이시겠지,,,그냥 하시는 소리겠지 했지만...
이제 자꾸 그러시니 부담이 되고...집에서 소주한잔씩 먹으면서 주량을 늘려야 하나 싶습니다...
어쩌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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