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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전역하고 바로 취직을 하였는데요. 고졸 입니다.
한 4년동안 알바 하다가 이제야 직장 잡아 맘잡고 생활하자고 아자!아자! 를 외치고 치열하게
고졸을 뽑는데 입사지원하였죠 ...
연봉 협상은 1800만원... 알바비 2000...알바보다 더 낮았지만 회사라는 거때문에 취직을 하게되었습니당.
제가 하는일은 물류 관리고요..
아 거기 대리 대졸이라고 늦게 들어와 놓고 엄청 뻐기더라고요.
학교였으면 귀싸대기를 겁나 후려 쳤을 거지만.. .
솔직히 대리 일도 겁나 안하면서 직함으로 뻐기기 대마왕 이죠. 아 열불나..
점심시간 12시 부터 1시30분 까지 인데
이 대리녀석이 3시가 지나도 안오는거임. 그래서 이녀석 힘드러서 때려쳤나 하고 혼자 곰곰히 생각하고 잇더니
어디선가 느그적 느그적 걸어오더군요.. 담배를 뻐금 뻐금 펴대면서....ㅠ,.ㅠ
그래서 내가 어디갔다 오냐니까 머 대리한테 이래라 저래라야 아....이러더군요..
솔직히 내가 고졸이지만 아니..그래요 솔직히 머리도 쫌 나쁘지만 이래뵈도 수능때 400점 만점 370점 수능 점수 해서 수능 나도 320점 받았거든요. 대학교도 경찰행정학 입학했다가 법자체가 드러워서 때려친거고요.
근데 어디 지방 산골짜기 대학 것도 대학이라고 겁나 뻐김 ㅠㅠ
그래서 내일 아침 과장 한테 꼰지를 거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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