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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슬픈 이야기네여
똘끼충만이... 알고보니 정신병자 맞았어요
저의 미소를 볼때마다 벌래씹은 표정(?)을 지어요..
정말 힘든데 그거... 쓴약먹을때 표정보다 .. 뭔가 샌드위치에 바퀴벌래 다 씹어 넘긴 표정 잇자나요ㅋ
먹고나서 샌드위치에 반토막짜리 바퀴벌래 발견한 얼굴ㅋ
농담이구여......
라고 할줄알았죠 ? 진짜 그래요 젠장 ㅡㅡ 같이있으면 공기가 썩어버리는거 같아요
썩은 표정 짓고 있을때 활짝 웃어주면 어케 될까요 ?ㅋㅋㅋ
사실은 맞은적 있어요ㅜㅜㅜ
제가 웃는게 기분이 나쁘대요 ... 뭥미? 지금까지 이런 사람 처음이에요 인상좋다는 소리 백번 들었는데
이 상사 앞에서는 제 모든 표정이 자길 무시하는거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조사해본 < 피해망상 >
본문
정신분열병이나 편집장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으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부당하게 괴롭히고 속이며 고통을 주고 피해를 입히려 하고 인생을 비참하게 만들려 하며, 심지어는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믿는다. 이런 증상은 환자 자신의 결함이나 적개심·불만이 다른 사람에게 투사되어 그들이 자신을 해칠 것이라고 믿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망상의 형태도 다양하여 그럴듯한 내용에서 비현실적인 내용까지 각양각색이지만, 주관적인 경향이 강해 논리적으로 설득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더구나 망상이 계속되면서 점차 현실감을 잃어버리므로, 그 생각이 틀렸다고 설득할 경우 오히려 망상이 더욱 굳어지고 위협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 네이버 백과사전
ㅋㅋㅋㅋ 저 3개의 증상이 그 똘끼랑 일치하네요
오 ㅐ제가 웃는게 기분나쁘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계속 김문수 지사처럼 똑같은 말을 여러차레 반복하더니
결국 물리력 행사했던 옛추억이 떠오르네요 ㅡㅡ
112를 누를까 119를 누를까 하다가
핸드폰 찾기 귀찮아서 더 떄리라면서 뭔가를 갖다줬던가.. 하던 아주 감미로운 추억이...
각설하구...
똘끼의 슬픈 이야기를 알아냇어요
똘끼가...알고보니 와이프와 애한테 쫒겨난거 같아요
이유는 불보듯 뻔해요 술먹으면 손찌검 하는 버릇이 있는ㄱ ㅓ같네요
멀쩡한 정신일때도 공적인 자리에서 여러명 앞에서 물리력을 행사하는데
술먹으면 더 어떠겠어요
그렇게 쫒겨나구 나서는 욕구를 참지 못하고 여자에게 마수의 손을 뻗치는 행위를 서슴지 않는거 같아요
하필이면 그게 주변에 있는 사람이라니....
이혼하면 양육비 이런거 꽤 나올거 같든데...
와이프분이 바른 선택을 했으면 좋겠네요.
" 늦었다고 생각했을때가 제일 빠른 것이다"
"아무런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면 더 큰 위험을 감수하게 될 것이다''
"시작이 반입니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세요" "
등등...
조언할게 많네요...
똘끼가 불쌍해서.. .더이상 뒷조사를 못하겠네요ㅜㅜㅜㅜ
ㅜㅜㅜㅜㅜ
더 조사하면.. 제가 눈물을 머금고 똘끼의 손을 잡으며 힘내세요 ..라고 말할거 같아요...
오늘도 똘끼의 애벌래 씹은 표정이 어디서부터 나온건지....근간을 알게 되면서 아련한 측은지심의 감정이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네요
하지만 뭐 애벌래 씹은 표정 보면 그런 감정이 잠깐 사라지고 전처럼 분노의 불길이 솟아오르곤 해요
그냥 무시하고 사는게 정답이겠죠?
저의 멘토를 해주실분 없나요
이런 상사 모신 분들 기금을 모아 병원이라도 하나 설립해야되지 않을지...
휴~ㅋㅋ 정말 상사 모시기 힘드네요...
이런 환경에서 일이 될지...
일도 힘든데 웃고라도 살아야지...
웃음치료사 자격증이라도 따야겠어요... 똘끼충만상사의 우울한 마음을 풀어주고 싶네요
분명 제가 치료를 시작할때 미소짓는 저를 무자비하게 폭행하겠지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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