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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 말에 한 여직원이 입사했죠
활발한성격이고
제가 업무상 부탁할 게 많은데
그때마다 완전 친절하게 도와줘서 감동이었죠
회식이 많은 회사라 같이 술자리 참석할 일이 많았어요
때로는 업무때문에 둘이 야근할때도 있고
혼자 올라와서 지내는 통에 힘들어 보이기도 하고
저도 한참 솔로였던지라 적적하고 하던차에
그러다 눈이맞았죠
근데 사귀니깐 진짜 이런경우도 없더군요
징징대고
응석받이에..
뭐 마음에 안들면 독설
그리고 회식자리서는 제손 뿌리치고술취한채로 놀러가기 일쑤였어요
뭐 헤어지고 뭐라면 제가 못나보이죠..
결국
4달만에 헤어졌습니다..
진짜 얼굴마주칠때도 그렇고 불편했죠
근데.....
제일 불편한건 지금부터에요..
헤어지고 2주일 만에 다른 직원과 사귀더군요.. 저랑 다른팀이지만 엄연히 같은 사무실...
공기가 너무 불편했어요..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싶고 짜증나고..뭐 말로 할 수가 없네요
근데 또 얼마 안가 헤어지더군요..
힘들어보였는데...다가가기 쉽지 않았어요..
문제는.. 1달만에 또 다른직원 사귀고 있습니다..
뭐하는앤가요?
진짜 상처받아서 이직고민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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