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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동기두명과 같이 입사한 신입사원..이제 3주째 일하고 있습니다.
사수 한분씩을 정해주셨는데, 제 사수분이 성격이 참 좋으신데
좀 거침없고, 직설적이고, 깐깐하세요. 일 가르치는거고.
저희일이 좀 틀리면 다같이 골치아파서 더 그렇겠죠.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니 정말 몰라서 묻는건데도;
뭐랄까 좀 딱딱하고 버럭하시니까 묻기 뭐하긴 하더라고요;
처음 교육때부터 팀장님 이미지 좋고 뭐 다들 ㅏㄹ해주셔서 좋고.
제 사수분께도 불만은 없습니다;
오늘 동기끼리 퇴근하면서 첫인상이랄까.
저희 팀에 관리자분 계시는데
처음엔 무섭고 차가워보였는데
일하면할수록 따스하고 웃으시고 그런분이어서요.
그런얘기하면서.
무서운줄 알았던 다른 동기사수분은 의외로 애교만빵에 그러시고.
제 사수분은 재밌는 인상이었는데 알고보니 딱딱하고 무서운거같다고;
(저희회사는 서로 호칭이 ''님'' 이라서 나와서도 ~~님으로 부르게 된다는 ㅋㅋ)
그랬더니 다른동기언니들도 그렇다고.
그래서 물어보기 좀 어렵다고.
그러면서 가는데
지나가면서 저만 본거같은데
그 얘기하면서 가는 길 근처에
그 사수분이 전화하고있는거같더라구요.
들은지는 모르겠구요;
근데 이게 뭐 누구누구 재수없다더라 하는 뒷담도 아니고;
그분도 밥먹으면서 동기들이 나 무섭다고 욕하죠? 이러면서
자기가 감정있는건 아니고 표현이 직설적이라고.
그런 말한적도 있고; 전 그때 막 아니라고 했는데; 정말 아니었거든요;
물론 언니 한분이 무서워서 못물어보겠다고 저한테 물어보고 그러긴 하는데;
무서운거지 뭐 사람이 싫다고 한것도 아니고;;
우리도 그냥 그런얘기한건데;
이게 막 뒷다마가 되어가지고 내일부터 곤란해지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친구들은 그게 무슨 뒷다마냐고; 회식자리에서 대놓고 까고도 말할수있는 내용을 가지고 걱정하냐는데;
말도 경어붙이면서 ''~~님 첫인상보다 좀 딱딱하고 무섭고 그렇더라구요'' 이런건데;
암튼 아으 심란해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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