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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중소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입니다.
아직 입사한지 1달도 안된 상태이고요..
그런데 수습이 끝나기도 전에 잡일이란 잡일은 다 맡깁니다.
그런 일은 원래 신입이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여 군소리 없이 다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정작 일을 가르쳐 주면서
1번 만에 가르쳐 줄테니 다 외우라는 겁니다.
그래서 수첩에 적고 그러면서 더듬더듬 배우는 와중에
다시한번 물어보면 짜증 부리면서 그것도 못하고 뭐하냐고 왜 이렇고 늦게 처리하냐면서, 일 조금만 잘못 처리하면 따돌리는건 일수이고, 자기들끼리 모여서 대놓고 제가 듣고 있는거 뻔히 알면서 욕합니다..
그래도 한번쯤은 해놓은 일은 잘했다고 칭찬아닌 빈말이라고 해주면 기운나서 하겠는데...
이거는 맨날 일처리 늦는다, 하루동안에 뭐하는지 모르겠다... 시간없으면 점심시간에 틈내서 해라, 야근해서 채우라, 또한 일 하다가 잡일 못하면 맨날 갈굽니다...
그래서 저녁 못 먹고 야근한 적도 꽤 됩니다.
당연 토욜 근무는 나오는 건 당연시 되었구요ㅠ
정말 집에서 멀어서 매일 다시한번 마음 다잡고 일하는데
맨날 잔소리, 꾸중, 윽박이 나날이 지속되니 점점 마음이 지쳐가는 것 같습니다ㅠ
정말 신입사원은 강철이여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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