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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사다니고 있는 여자사원입니다.
작은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사무실인원,,, 저랑 여자팀장, 남자 대리. 이렇게 3명 있습니다.
오늘은 왜이렇게 화나는일이 많은지.
그동안 쌓이고 쌓였던 여자팀장에 대해 흉 좀 보려고 합니다.
여자가 둘이니, 여자화장실은 우리 둘이 이용합니다.
여자팀장. 하루 중 7번은 화장실 이용합니다.
이리저리 넉넉잡아 하루 9시간 일한다치면 두시간 정도는 뺴고 한시간에 한번꼴로 변소갑니다.
저는 많이가면 3번??? 암튼.
변소가는 건 좋다- 그런데 변소 갈때마다 뒷처리 후에 생기는 그 휴지들은?!
그 여자팀장은 꼭 쓰레기통에다 버려요. 원래 휴지는 변기통이 막힐우려가 있으니, 쓰레기통에 버려라 라는 문구는
공공장소에서 많이 보이긴하지만... 그래도 전 변기통에 버려요. 안 막히도록만 해서 조심히 버림 되잖아요!?
화장실을 적게가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들락날락거리면서, 쓰레기통 검정 봉지에 휴지가 쑥쑥 쌓여가는걸 볼때마다
전 정말 울화통이 터집니다. 자기가 갖다버리는것도 아니면서!! 저 입사한지 1년반 되었는데, 저 들어온 초기에는
자기가 몇번씩 ㅂㅓ리더군요. 이젠?! 안합니다. 왜 내가 자기 뒷처리한 것까지 버려야하는건지 정말 짜증납니다.
그 휴지통엔 내것이 전혀 없는데.!
화장실에 비치해둔 수건도 문제입니다.
여자팀장, 양치하고 나서 수건에다 입을 닦는것 같은데, 뒤에 들어가서 보면 수건에 파운데이션 다 묻어있고.난리도 아닙니다.
예전에 사장님께서 한번 우리 화장실 들어가셔서 손씻고 나오시다가 수건보고는 여자팀장한테 얘길 하던데... ㅇㅏ직까지
고치지도 않고 여전히 수건에다 화장품 묻혀놓습니다.
자기가 수건 빠는것도 아니면ㅅㅓ!
추위는 또 어찌나 잘타는지. 이 여자팀장은 아침에 출근ㄴ만 했따하면 화장실들어가서 큰일을 보고 나오십니다.
아니, 집에서 보고나오던가, 아니면 좀 뒤에 보던가! 남은 사장실도 닦아야하고 걸래빨고 일이 많은데
이 여자팀장은 화장실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고.. 나오면 창문 좀 열어서 환기를 시키지, 냄새 사라질까 겁나는지
창문 꼭!!!!!!!!!!닫아놓고 나옵니다. 제가 뒤에 들어가며 ㄴ정말 아침부터 호ㅏ납니다.
그래, 또있다.
커피. 자기가 마신 커피는 자기가 치워야지.
마시다 반쯤 남은 커피를 탕비실 씽크대 위에 고이 올려놓은거 있죠.
어쩌라고??
얼마전에 먹었던 컵라면도 그렇습니다.
저녁에 야근한다고 컵라면 먹더구뇽. 먹으면서 신라면이 아니라서 맛없다고 하더니..
다음날 와서 보니 먹다남은 컵라면이 탕비실 씽크대위에 고이- 냄새 폴폴 풍기면ㅅㅓ.
평소와 같은 날이라면 ''아침에 와서 치우려고 여기둔건가?'' 하는생각이 들었겠지만,
자기 휴가 낸 일이었잖아.. 여기다 두면 왜?? 어쩌라고??????????????????
같은 여자로써, 사무실에 우리둘만 여자인데,, 좀 봐주고 참자참자 했는데..
도저히 오늘은 폭발할것 같아서 게시판에다 폭발합니다.
짱나 정말.
사원은 정말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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