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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여자야....
입사 4개월 넘고 이제 5개월차 되간다
남들 다 부러워하는 회사고 부서도 좋아
근데 진짜 상사가 좆같애 ㅜㅜㅜㅜ
상상초월이야
군대보다 더하고 진짜 인간이하임
회사내에서 그 상사 개같은 성격이라고
소문이 자자해.........
ㅆㅂ 존나 그만두고 싶음
그상사가 어떠냐면
지가 잘못한것도 내잘못임.......
26년 살면서 이런류의 인간을 처음 만나봄
사표쓰고 싶은데
근데 친구들이 말림
취업어려운데 그만두지 말래
나도 취준생시절에는 회사다니는 친구가
그만둔다하면 이해안가고
나약해빠졌다고 생각했었는데
와...... 진짜 인간도 아니고 완전 쓰레기 상사
한번 만나니까
이건 연봉 회사네임벨류 이딴게 중요한게
아니야
하루종일 같이 일하는 상사가 개같으니까
이건 내가 일을 하는건지
그 상사새끼 노예로 있는건지 ㅆㅂ
그만두고싶은데......
결혼도 해야되는데.......
좋은 회사 다니면 이대로 일하다가 결혼하면
되는건데
회사 그만두면 안좋은 회사 들어가면
결혼도 힘들어질까봐
그만두기 망설여진다......
솔까 진짜 이렇게 사는건 사람 사는게 아님
일주일에 4일 11시 퇴근에 주말 가끔 출근.....
여자고 26살임...
여기 그만두고
네임벨류 돈 이딴거 필요없고
주5일에 칼퇴까진 아니어도 7시퇴근은 하는
사람들 분위기 좋은 회사로 옮기고 싶은데
친구들이 요새는 남자들도 이름없는 회사보다
이름있는 회사다니는 여자 좋아한다고
결혼안할거냐고
이런 내 생각을 틀린 생각이라며
정신차리래네....
남자들 생각은 어때???
여자가 좋은 회사 야근 많고 스트레스 받는 직업
네임벨류같은거없는 작은 소규모 회사
연봉 낮음 일강도 편함
어떤게 나아???
난 지금 다니는 회사다니면 진짜 스트레스로
수명이 반으로 줄을듯......
후자가 낫다고 갠적인 생각인데
남자들은 어때???
여자 직업 회사 많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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