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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알아보고 있었는 와중
얼마전에 집근처 한군데서 면접 보라고 연락이 왓어요..
그래서 면접 날짜와 시간 잡고 면접 보러 갔구요..
규모가 좀 작은 회사였는데 사장이 점심 먹고 회사에 안들어와서 잠깐 사무실에서 커피 얻어 먹어가며
분위기를 탐색중이었습니다.
한 30분후 사장이 와서 면접 보기 시작했습니다..
나름 경력도 있고 해서
바로 현장투입이 가능하고 또한 업무도 바로 할수 있다 라고 어필하면서
열심히 PR을 하였는데...
사장 曰
4년제 졸이지만 경력이 거의 없는거나 다름없다.신입이나 다름없다.우리회사 들어오면 처음부터 배워야한다
3년8개월 경력인정 못한다.소기업인지라 연봉 많이 못준다."단독" 프로젝트 한 경험도 없고..요새 사람을 써보니 종종 그만두는 사람이 좀 있다
요새 젊은사람들 일 잘안할려한다.그러니 여기서 일할려고 한다면 우리랑 잘 맞는지,우리 업무랑 잘 맞는지 3개월 인턴직,경력 인정x,신입으로 써보고 결정하겠다.그후에 정규직으로들어가겠다.그리고 집,가정보다 회사를 위해 헌신해라.회사를 위해 불싸르라~
합디다.
왓???뭐지??? 뭔 개소리여......
이 바닥 경력 3년 8개월(뭐 짧다면 짧을 수 있지만..)이라고 3년 8개월 경력 無 인정에 뭐 경력자한테 3개월 인턴직으로 써보고????
것도 모자래서 그후에 수습 3개월??????
급여도 3000만??????(전 직장 3150만원받았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한 3초 멍때림 ........
정신 차리고나서 일단 알았다고는 했습니다.
이 회사 출근 못한다고 통보해야할까요?이 회사 skip해야할까요?
면접때 저런 소리들 들으면
아 그러면 저도 여기 말고 면접 보는데 많으니 다른데 면접좀 보고 결정해보겠습니다~하고
제정신 박힌 사람이라면 저말듣고 그자리에서 면박주고 박차고 나오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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