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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남고 나온 남자들은 잘 아실텐데.
꼭 반에 한명씩 뻥 열라 잘치는 애들 있잖아요.
뭐 어느 여고 누구 사귀어봤고, 자기가 주량이 소주 3병이고, 누구랑 맞짱떴는데 거의 비겼다는둥
그러다 한번씩 얻어 맞고 ㅋㅋ
까불긴엄청 까불고.
뭐 아무튼 그런ㅅㄲ 들있짢아요 반에 한명씩 ㅋㅋ
정말 따~악!! 그런놈이 지금 내 사수임.
나랑 동갑인데.
같이 담배피다가 차만 지나가면
지가 지금 차가 뭔데 예전에 차들은 뭐였다고 뭐뭐 얘기하고( 그렇게 돈많으면 이회사 왜다니냐 ㅄ아 ㅡㅡ)
"아~ 내가 저차 살려고 했었는데, 저차 별로야"
이러고..
티비에 x슬기 나오면 자기 고등학교때 사귀었었다고, 별로라고
"응~ 이뻐졌네?"
이ㅈㄹ 하고 ㅋㅋ
전엔 오른손 에 깁스 하고 오더니
"아 어제 어떤 조폭이랑 시비붙어서 싸우다가 이렇게 됐다. 걘 병원실려갔다고.돈 물어주게 생겼다 "
막 이러면서
왼손잡이 새끼 가 ㅋㅋㅋ
"오~ 정말요?"
하고 비위 맞추주긴 하는데.
그때마다 우쭐해하고 자신감넘치는 얼굴볼때마다
진짜 피식피식 웃음만 나온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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