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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남자입니다,,
올해 하반기에,,
이름만 들으면 다들 아는,,
H 대기업에 취직했습니다,,
인턴사원 6개월과정동안,,
하루 11~13시간씩 일하며,,
65만원의 월급을 받아야합니다,,
인턴 종료후, 98%는 정사원 전환되니,,
심각하게 문제가 있지않은이상,, 거의 전환된다고 보아야합니다,,
인턴6개월동안 하루11시간넘게 일하며 65만원?
그거, 견딜수있습니다,,
정사원 전환되어 보상받을수 있으니,,
하지만,,올해 상반기에 입사하여,,
정사원 전환된 사람과,, 마주할 일이 있어,,
얘기를 해보았는데,,
문제는 연봉을 떠나,,
연봉계약서에 하루11시간 기본근무라고 나와있다하더라군요,,
그걸 감안하니 연봉이 큰 편도 아니었습니다..
복지면이 다른 중소기업에 비해 좋은편이긴 하나,,
요즘같은 시대에 하루11시간이 기본근무라는게 말이됩니까..
사실,,H기업에 취업하기전에,
S기업에 협력사원으로 2년넘게 일하고있어서,,
S기업 공채를 노렸었는데,,대학 학점이 문턱에 걸렸었거든요,,
S기업만 바라보고있다가,,그렇게 좌절되서,,
목표도 잃어버렸던 차에,,
그와 비슷한 수준일거라 생각하였던 H기업 공채에 지원해서 입사했던것인데,,
후진국보다도 못한 근무조건에,, 지금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기본근무시간이
9시간인,,, S기업과,,,
11시간인 H기업..
필요에 의해 하는 연장이 아닌,,의무적으로 하는 2시간이..
연장수당으로 들어가느냐,,기본수당으로 들어가느냐,,
이것이 1년이면 돈으로도 엄청난 차이이며,,
사람 정말,,병들게 만드는 근무환경이거든요,,
그래서 다시 S기업으로..
학점때문에,,신입사원으로는 힘들거같고..
경력직입사로 방향을 다시 잡았습니다..
(H기업뿐아니라,,여러 기업에서.. S기업으로 경력직입사로 많이 들어오는 편입니다..
그렇게 들어온 사람들이,,S기업에서 받는 연봉보고 놀라기도하고요,,
일9시간이 기본근무인데다,,전에 다니던 곳과 똑같은 조건으로 일할때,,
그러한 것들이,,연장수당으로 들어오니,,)
결국,, 최종목표는 S기업 경력직 입사인데,,,
현재,,다니고있는 H기업,,인턴생활을 지속할지 여부입니다...
계속 H기업에 다닐거라면 모를까,,
일11시간씩 6개월간 일하며 65만원받고 생활할 자신이 없거든요..
28이라는 적지않은 나이도 있고요..
채용정보를 알아보고있는바,,
중소기업중에서도,, 일 기본근무시간 9시간인곳이 많습니다..
중소기업 경력직으로 가서,,
경력채우며,,
S기업 경력직을 노리려합니다..
어차피,,최종목표는 S기업이고,,
협력사원으로 2년넘게 일을 해왔기에,,
그쪽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아,,
S기업으로 경력직 입사시,,
전에 다녔던 회사의 네임밸류는 그다지 중요하지않을듯싶습니다..
경력 년수만 좀 늘리면되니까요..
아,,,
쓰고보니,,,두서가 없네요...
여러분이라면,,,,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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