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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살때 교정을 시작하고 2~3년 후 교정을 마치게 되었는데
그때 교정이 실패를 한건지.. 다른 치과에서 다시 재교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치아가 많이 없어서 임플란트를 좀 많이 했어요
얼마 전에 치아교정을 다시 시작하면서 교정장치를 붙였는데
임플란트가 많아서 교정장치가 너무 잘 떨어집니다.
교정한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벌써 4번이 떨어졌네요..
음식도 죽, 국물에 밥 말아먹기, 부드러운 반찬 잘게잘게 잘라먹기, 계란찜 이렇게만 먹고 있어요
문제는 치아가 아픈거 참을 수 있습니다. 음식 못먹는거 참을 수 있구요.. 발음도 조금 신경쓰이지만 괜찮아요
다른거 다 상관없는데... 교정장치가 너무 잘 떨어져서 음식 먹기가 너무 힘듭니다.
한번은 가족끼리 식사를 같이 하는데 아버지가 저보고 밥 푹푹 떠먹으라면서
그렇게 깨짝깨짝 먹으면서 다른 집에서 욕 한다더니
그런 말 듣고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사회 나가서도 저런 사람들이 많을까요..??
저도 밥 잘 먹고 싶습니다. 먹고 싶은 반찬 많습니다.
1년 정도 직장생활 하다가 잠깐 쉬고 다시 재취업 준비 중입니다.
취업하게 되면 직장에서 식사도 하고 할텐데 저보고 밥 먹는게 그게 뭐냐고, 그런 사람들이 있을까봐 너무 주눅이 듭니다.
집에서 밥 먹기가 너무 눈치가 보이고 너무 싫어요 개도 아닌데 이렇게 눈치 보면서 밥 먹어야 되는지
밥 먹는 시간이 너무 싫어요 스트레스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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