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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3월 중순에 공작기계 만드는 회사 생산부 - 생산관리 직무로 신입으로 입사했어요.
설계부에서 넘어온 수백장 도면들..각각 분류해서
레이저 가공집에 넘길 도면/회사 내부 공장 현장 가공 현장직원분에게 넘길 도면들/외주 줄 도면 등등 분류해서 넘기고..
외주 넘긴 도면들..실물 나오면..찾으러 가야하죠.도금집에도 맡겨야 하고 나중에 또 제가 찾으러 가야하죠.
회사 공장 가공 part 현장 분들에 넘긴 도면들..언제까지 하라고 업무 지시해야 하죠.그리고 가공 나온 것들 제가 또 수집해서
조립 파트에 넘거야하죠.
또 소재(SC45C 등..) 도면대로 또 짤라서 회사 공장 가공 PART 소재 넘거야하죠.
외주업체 발주 이런것도 제가 다 해서 넘겨야 합니다.ㅠㅠ
설계부에서는 저한테 어떻게 진행 되고 있느냐
생산부 생산관리 부장님 4명은..그냥 넋넣고 있죠..ㅋㅋㅋㅋ 혼자 제대로 못하고 있느냐고..욕하죠..ㅋㅋ
조립파트에서 빨리 각각 공정에 넘긴것들..빨리 가져와라..왜 제대로 안하냐..욕하죠..ㅋㅋ
영업부에서는 저보고 납기일 별로 안남았다~미치겠다..아우성이고..ㅠㅠ
생산부 부장님 4분..제가 일 제대로 못하니..4년제 대학교 나왔고 제대로 할줄 알았는데 제대로 일을 못하네?하고 짜르자고 내부적으로 이야기가 있었나봐요.ㅋㅋ
솔직히 2~3명이서 각각 좀 일 나눠서 하면 한결 수월해집니다.ㅠㅠ..
소재 구해서 도면대로 짜르는것도 수량이 1~2개이면 금방하겠는데 수량이 최소 10개,20~30개..이런식으로 나오니...ㅋㅋㅋ.
소재 짜르는데만 반나절 걸릴때도 많구요.ㅋㅋ
회사 퇴사하고 싶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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