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입사초기 제게 업무 알려주었던
선배에게 이번에 역으로 제 업무를 넘겨주게 되었네요.
쉽게 말하자면 사수 부사수 관계가 역전된거네요
문제는 제가 업무 받을때 저한테 대충 업무 떠넘거기고 가서 엄청 고생했거든요
경력으로 와서 그나마 인수인계 공백을 메꿔서 다행이지,
어떤 업무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지도 않아, 절차나 규정도 안 알려줘서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업무태만으로(맨날 야근한는 사람한테 태만이라니) 징계까지 받았습니다.
세세히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죠...
그래도 그것까지는 참겠는데, 업무상 문제가 발생했는데 인수인계 받은 적이 분명 없고, 증거까지
다 있는데도 자기는 다 인수인계했다고 하는 말을 듣는 순간 그 사람에 대해 모든 것에 대해 실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맨날 갈구던 팀장들도 이젠 그랬나 싶을 정도로 별 감정이 없는데 이 선배는 그 앙금이 사라지지 않네요.
그렇게 힘들게 업무를 고생하며 자리 잡고 이제 편해지나 했는데, 다시 그 선배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되니 더 열 받네요.
업무하면서 느낀데 이 선배 나름의 노하우라고 생각하는 게 있었는데 쏙 빼먹고 안 알려준게 있었습니다.
(뭐 애초에 알려준것도 별거 없었죠)
알고 보면 별것도 아닌데....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편하게 일하는 거 보면 정말 열불납니다.
현재도 자기때는 잘 한거 막 들출려고 하는데, 자료 열어보면 엉망입니다.. 그래서 제가 있는 앞에서는
자료 겉표지만 보면서 자랑하고 열어보지는 않네요.
정말 사람이 이렇게 싫을 수가 없네요. 참...
해당 게시글의 저작권은 작성자와 해커스잡 사이트에 있으며, 해커스잡에서 제작하는 자료 등에 활용 될 수 있습니다. 무단 도용 및 퍼가기를 금지합니다.
댓글 1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