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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학년에 올라가는 지방의 26살 대학생입니다.
이제 취업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준비하여야할지 갈피가 잘 안잡히네요 ㅜ
물론 체대가 갈 수 있는 길이 좁고 전망이 밝지 않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체육전공으로 열심히 사시는 분들을 무시하는 말은 아닙니다.)
체대 선택에 대한 후회와 체대 전망에 대한 생각으로 군 제대를 하고 나서 편입이나 재수 등을 생각하기도 했었으나 저희 어려운 가정형편에 학교를 빨리 졸업하기로 마음 먹고 나름 열심히 하여 지금까지 등록금을 모두 면제받고 다닐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일반 트레이너보다 안정적인 일을 하고 싶어 전공을 살려 체육진흥공단이나 대한체육회와 같은 공공단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체육진흥공단 사무직의 경우 80%정도 : 전공무관, 20%정도 : 체육전공 / 경기직의 경우는 체육전공자만 뽑아 체육전공자들끼리 경쟁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방인재형으로 전형단계별로 3점씩 가점이 붙어서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4학년 1학기때는 SSAT 교재, 박문각 상식 책으로 인적성을 준비하려고 해요.
하지만 공공단체의 경우 문턱이 높아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 년도 하반기 공채 때 저는 체육계 공기업과 일반 공기업에 지원하면서 일반 기업에도 입사지원을 해볼 생각입니다.
예체능 전공자이면 일반기업에 지원할 때 어떻게 준비해서 어느 직무로 지원하여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 취업준비 선배님들께 여쭈어 보고자 해요.(선배중 몇 분은 학점과 토익으로 지역농협과 경남은행에 가는 분도 계셨습니다.)
저는 최악의 경우 공장이나 마트 판매 및 진열사원도 생각하고 있어요.
전공무관으로 나와있는 부서는 다 지원 가능한 것인가요? 일반기업에 지원하게 될 시 더 갖추면 좋을 것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즘 정말 너무 걱정이 되고 불안합니다. 많은 말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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