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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전형 한곳을 통과했다고, 연락이 왔어요.
모집인원도 1명이고, 영어능통자 수준을 원해서
거의 기대도 안하고 있던 곳인데... 연락이 왔어요.
참고로 전 토익 820점이고, 회화는 하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이력서를 급히 작성하는 바람에
면접 준비할려고 다시 확인해 보니,
실수를 두가지 저질렀더라고요.
첫번째는
병역란에 1999. 12~2002. 2 인데... 1999.2~2002.12 이렇게 숫자 오타난거 하고,
두번째는 경력란인데... 재직했던 회사이름을 현재 회사명으로 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현재는 회사명이 애드삼성 인데... 옛날 회사명인 삼성기획 이렇게 기입했거든여.
(그렇게 한 이유는 삼성기획 시절의 회사가 더 전통 및 인지도가 있었고, 실제로 거기 근무하면서 사람들 모두 삼성기획이라고 흔히들 불렀었거든요. 그래서 붙고자 하는 욕심에 인지도가 높았던 시절의 회사명을 그대로 기입한거예요. 근데 분명 둘다 같은 회사인건 하늘에 거짓없이 분명하고요. 근데 뭔이유인지 사장이 회사명을 그렇게 바꿔나서... 또 촌스럽기도 하고...)
전 신입지원이었고, 신입지원자는 경력증명서는 따로 제출할 필요 없다고 했거든요.
(분명 회사명만 현재의 회사명으로 쓴게 아닐 뿐이지, 담당업무는 하늘을 우러러 거짓없게 썼거든요.)
이럴땐 제가 경력 허위 기재로 입사취소를 당할 수 있는건가요?
아~!! 괜히 기대도 안했었는데, 제출한 곳이 연락이 왔고,
지금은 꼭 가고 싶어졌는데... 이 두가지 실수 및 과오가 자꾸 맘에 걸리네요?
저 어떡해 하면 좋죠?
기냥 면접시 성적증명서 및 어학증명서 제출해야 되는데,
그때 다 솔직히 말해 버릴까요?
제가 보기엔 정말 사소한 거라, 차라리 합격하고 나서 찜찜하느니,
다소 이미지 손상되더라도 다 말해 버리고 싶긴한데...
아~! 저 어떡하죠?
저 좀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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