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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른 공부를 하면서 한국사도 같이 공부했는데요.
인터넷 서점에서 꼼꼼하게 골라보고 해커스 한국사 책을 선택했습니다.
이전에 다른 한국사 책도 있었는데 해커스는 표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딱 제 스타일이더라구요.
전 해커스 강의를 듣지 않고 EBS 무료 강의를 들으며 공부했어요.
해커스 책이 워낙 잘 되어있어서 그냥 커리큘럼대로만 따라가면 되더라구요.
제가 인문계 문과 출신인데 한국사와 근현대사를 놓았었던 이유..
바로 흐름이 제대로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각종 단체와 사람 이름이 많이 나온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수능 볼때도 사회탐구 4 선택과목이었죠.
역사시간에는 항상 다른 책을 펴놓고 공부할 정도로 역사가 싫었어요.
문득 취업을 위해서나, 이 나라를 살아감 등에 있어 한국사 시험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들 이름도 헷갈리는 마당에 내가 왕 이름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이었어요.
한동안은 고구려, 백제, 신라왕 이름만 외우는데 일주일이 걸린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를 풀고 나니 왕 이름에 그렇게 연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죠.. 하하..
하지만 해커스 한국사와 함께하면 포인트만 딱딱 집어서 공부할 수 있고 시대의 흐름도 정말 머리에 잘 들어와요.
한국사가 이렇게 재미있는지, 고등학교 졸업하고 n년(비밀 ㅠㅠ)이 지나서 처음 알았습니다.
곧 대학교 졸업하는 동생, 제 친구도 "해커스에서 한국사 책도 만들어?"라며 제 해커스 한국사 책을 유심히 보더라구요.
한국사 시험을 본다는 주변 사람들에게 한국사 시험에 해커스 책을 추천해주었습니다.
단지 인덱스 부분이 좀 더 강화가 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인덱스에 나오지 않는 키워드들도 많더라구요.
책 뒤적이며 찾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아무래도 바쁠 때는 정신이 없어요.
이 부분만 개선되면 해커스 책이 한국사 시험에 최적화 된 책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전 가채점 91점으로 합격이에요^ㅅ^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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