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부터는 본격적인 수업을 들으면서 OT시간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먼저 강의 교재를 전반적으로 본 후 서브노트와 함께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확실히 강의 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왔고, 선생님이 판서해주시는 내용들을 한 눈에 보기 편했습니다.
사실 4년 동안 경영대학을 다니며 경영학 수업을 들으면서도 경영학이 도대체 어떤 학문인지 이해하지 못했었고 단순히 교양처럼 편한 학문으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장 제 1절 내용을 배우면서 경영학이란 경영현상을 이해하는 학문이고 즉 경영의사결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기업의 한정된 자원을 4가지로 나누어서 각각 재무관리 인적자원관리 생산운영관리 마케팅 으로 나뉘어지는 것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경영학은 무수히 많은 분야로 나뉘어진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그 기준이 무엇인지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대학강의와는 다르게 시험에 포인트를 두어서 집중해야 할 부분을 알려주시는 게 좋았고, 시험에 나오는 단어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가위바위보', '어려움' 등과 같은 쉬운 단어로 설명해주려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짜장면 짬뽕같이 일상적 예시들로 조금 더 경영학이 와닿게 느껴졌습니다.
대학에서 경영학원론을 배울 때는 의사결정의 유형부분에 대한 적은 설명과 많은 양으로 인해 암기가 상당히 힘들었었는데, 선생님의 설명으로 뒤늦게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들으며 경영학을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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