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6차시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고, 오늘은 최수지 선생님의 언어논리 수업 중 독해와 어휘 파트를 수강하였습니다.
이번 수업은 저번에 배운 이론을 토대로 실전 문제에 적용하는 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사실 독해 파트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지 않다면 정답률이 거의 100%에 가까울 부분인데, 실제론 시간의 촉박함에 마음이 급해져
선생님의 말씀대로 마음대로 선택지의 답을 자의적으로 정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모든 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풀곤했었기에 좀 더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독해 풀이법을 듣고 제 방식을 바꾸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글의 핵심을 파악하는 문제는 첫문장 + 마지막 단락의 3~4문장만 읽고 골라낸다.
사실 이런 방법으로 푸는 친구는 주변에 많았지만 저랑은 안맞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최수지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이 방식을 도입하여 문제를 풀어보니 훨씬 수월하게 문제를 빠르게 풀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도움이 되었던 팁은 명확히 정답이 걸러지지 않고 선택지가 남는다면, 다시 제시문으로 돌아가 정보량을 늘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였습니다.
사실 문제를 풀다보면 놓치는 부분도 있는데, 그때마다 다시 제시문에 돌아가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까봐 임의로 정답을 정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정답률을 낮추게 되는 길이지만 마음이 급하다는 이유로 두 선택지 중 어느 것을 선택할까 생각하며 들이는 시간은 고려하지않고,
제시문으로 돌아가면 다시 읽어야힌다는 생각에 꺼려왔습니다. 하지만 이 말을 들으니 여태껏 내가 잘못 풀고 있었음을 느끼고이제부터라도 제대로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로 어휘 파트에 대한 설명은 처음부터 끝까지 문제를 풀며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밑줄 친 단어와 같은 의미 찾기 같은 경우에는 빠르게 보일 때가 많지만 막히면 정말 당황스럽고 바로 틀린 것을 고르게 되는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이 대체어를 떠올려보거나, 관련어와의 상관관계를 따져보라는 강의를 듣고 문제 풀이에 대입해 보았더니 실제로 정답률이 많이 상승했습니다.
또, 제가 언어논리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인 나머지 단어의 의미를 모두 포괄하는 단어 찾기도 친절한 설명으로 풀이법을 어느정도 알 수 있었습니다.
선택지를 두개 골라서 예문을 만들어 비교해 보기라는 방식을 대입해서 정답률을 많이 올렸으나,
선생님처럼 바로 비교하기 좋은 선택지를 2개 골라내는 것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태껏 거의 찍거나 풀지않는 문제였던 이 문제를 풀어갈 실마리를 찾은 것 같아 정말 좋고, 연습을 통해 빠른 시간내에 적절한 선택지를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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