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학년 때 들었던 경영원론 이후 처음 들었던 경영학 수업,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경영학에 대한 저의 생각은 경영에 대해서 이해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하지만 더 나아가서 '그럼 경영은 무엇인가'라고 물어보면 '자원을 경영하는 행위' 그 자체만 생각했지, 그 이상으로 생각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우리가 말을 하면서 많은 단어를 사용하지만 그 단어의 뜻을 물어봤을때 자세히 대답할 수 있는 단어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제가 이 인강 수업을 끝까지 다 들었을때 배웠던 단어를 자세히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익힐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오리엔테이션 강의에서 이인호 선생님의 수업 스타일과 전체적인 강의 순서를 들었는데 재무관리 파트는 다른 인강에서 들을 수 있는 부분은 조금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일 인상깊었던 말씀은 자연과학은 모든 과정이 절대적이지만 사회과학은 모든 과정이 상대적으로 결정 된다고 하셨던 부분입니다. 자연과학계열 학생이라 그런지 이 부분이 저에게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차이를 항상 생각하면서 수업을 듣는게 저에게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많은 의사결정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의사결정을 하는 이유는 자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항상 해왔던 의사결정이 경영의사결정에서도 적용된다는 부분은 되게 신선한 접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지 기업들은 의사결정에 있어서 조금 더 많은 기준을 가지고 비교,평가를 하기 때문에 고차원적일 뿐이지 근본적인 부분에선 같기 때문에 저희가 배움에 있어서 익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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