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훈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 것도 이번 강의가 마지막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강의는 남은 PSAT 유형 문제들을 풀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번부터 명제 관련 문제였는데 명제 문제는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지문에 문장으로 나열되어 있는 말들을 명료한 명제들로 치환해야하는데 여전히 그 과정에서 헷갈리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만 ~하다' 형식의 문장은 전건과 후건을 만들 때 문장의 앞 뒤 순서를 바꿔야한다는 사실을 아직도 문제를 풀 때 종종 잊고는 합니다. 더 많은 문제를 풀며 바로바로 배운 개념들을 문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속성 연결하기 유형의 문제도 형식없이 그냥 내용을 적어나가는게 아니라 표를 만들어야 한눈에 들어와서 풀이 과정에서 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새삼스레 깨달았습니다. 아직도 마구잡이로 필기하던 예전의 습관이 남아서 반듯한 표로 그려야겠다는 생각이 잘 안드는데, 이번 주말에는 시간제한을 두지 않고 차분하게 천천히 표를 그리며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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