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어논리
: 시험 발표나고 준비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그냥 평소에 아니 살면서 책 많이 신문 많이 읽은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이거는 단기간에 어떻게 승부보는 게 아닌 영역이다. 그리고 시간이 넉넉히 주어지면 누구나 독해파트는 다 푼다. 하지만, 어휘 파트는 절대적으로 평소에 쌓아온 지식의 양이 중요하https://www.hackersjob.com/event/?k=GSATfullservice&page=3#;다고 생각. 그리고 지동설에 대한 역사 이야기부터 미술사 지문도 나왔다. 4~5문제 정도 자신이없다.
2. 수리논리
: 꽤나 5일동안 집중해서 팠는데, 실전에서 말짱 헛수고가 되어버렸다. 앞에 응용계산 그 5문제를 거의 다 놓쳤다. 건드리다가 말고 건드라다가 말고 하다가 시간을 거의 다 소모했다. 과감히 자료해석으로 넘어갔어야했다. 자료해석은 무난한 난이도였다. 다만 응용계산은 나이가 들수록 어려운 거 같다....ㅎㅎㅎ 그리고 딱! 떨어지는 계산들이 자료해석 때 딱히 없었다. 평소에 짜잘한 계산 실수들도 줄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3. 추리
: 평소에 추리를 잘하는 편이다. GSAT 문제 푸는 능력과 상관없는 심리 추리나 결과에 대한 추리... 추리는 혼자 공부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어느 정도 있는 거 같다. 확실히 단순 조건명제가 아닌, 정언명제 판단에서 전제와 결론 찾기는 강의를 듣고 응용한 연습이 도움이 컸다. 단어 유추는 ''흠모하다''의 반대말로 보기들이 있었다. ''미워하다'', ''증오하다'', ''사모하다''의 등등. 명확히 답을 몰랐던 문제들이 기억나는 데 이것도 그래서 기억난다. 이외에 다른 뒤에 파트는 쉬웠고, 역시나 언어추리가 어려웠다. 거짓말 인원 2명 주는 조건 문제, 층수 나눠서 배치하는 조건들로 참/거짓 가리는 문제 등등 어떻게 이런 문제들을 1분 대에 다들 푸는 건지 참 대단하다... 나는 아무리 빨리 적고 빨리 생각하고 풀어도 2분 이하로는 도저히 안 되더라.
4. 시각적사고
: 일단 다들 마지막 타임이라 마음도 좀 풀리고 마지막이니까 더 잘 해보려고 열심히한다. 그래서 여기서 다들 총점을 올리지 않나 싶다. 난이도는 가장 낮았던 거 같다. 못 푼 문제들이 있기는 한데, 교재 난이도 보다는 쉬웠다. 그냥 앞으로 뒤집고 뒤로 뒤집는 거를 다시 펴가는 과정에서 실수가 생기기 쉬웠던 거 같다. 희한하게 마지막 블록결합은 블록에 카드 문양들이 새겨진 3×3이 나왔다. 그래서 난이도도 훅! 떨어지고. 그나저나 접고 펴고 자르고 하는 부분 표시랑 도형 접혀진 쪽 점선이랑 겹쳐지고 그러다보니까 너무 보기가 눈이 아팠다. 앉은 키는 큰데 책상은 낮아서, 그거 푸느라 거의 80도 정도 인사하듯이 풀었다. 생각보다 도형 크기가 작게 나와서 당황스럽더라. 좀 크게 뽑아주면 좋을텐데....(라는 변명같지 않은 푸념들을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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