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면접을 보았답니다..

제가 살고있는 지역이 창원이거든요.. 오늘 면접본곳은 위아 라는 자동차 부품을

만들어서 납품하는 회사인데.. 꽤 큰 중.대기업 정도는 되겠더라구요..

제가 면접본건 정식사원이 아닌 파견직원으로 캐드직으로 면접을 봤답니다..

학원에서 배우구 실무경험두 거의 없구 학교두 전문대 나와서리...

솔직히 기가 많이 죽더군요...

그래두 생각했져.. 내가 가진 조건이 이것밖에 안되지만 내가 기죽을 필욘 없다..

싫으면 채용하지 안으면 그만이지 내가 기죽을건 없다.. 당당하게 면접보자..

에~~혀.. 잘 안되더군요^^;

근데 면접관이 제 이력서 보구 맘에 안들었는지 자존심 상하는 말을 많이 하더군

요.. 토익이나 그런시험 봤냐구.. 전에 있던 사람들은 다 캐드 자격증 있었는데

난 왜 없냐구...

정말 할말이 없더군요.. ㅜ.ㅜ 그렇게 맘에 안들면 걍 간단하게 면접보구 관두면

될것을.. 40분에서 50분간 면접을 보더군요..점심두 못먹구서리..

저랑 같이 면접본 사람이 있는데 저랑 처지가 비슷하더군요 ^^;

여긴 우리가 있을곳이 아닌가부당^^; 그렇게 서로 얘기하면서 회사에서 나왔는데..

하하 하고 웃어버렸지만.... 왠지 서글프고 허탈하더라구요...

그래두 홧~팅 해야겠죠.모두들 기죽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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